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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무역갈등 고조, 국내 금융시장 약세

기사등록 : 2018-06-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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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완화적인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화 및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고조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무역갈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 초반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업종 특성상 중간재 판매 기업들의 비중이 높아 큰 폭으로 내렸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3.53%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4.43%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0.49%), 통신업(0.29%)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 창고업(-7.77%), 철강 금속(-6.94%)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0%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4.58%, 배당주식형 펀드 -4.14%, 일반주식형 펀드 -3.76%, K200인덱스 펀드 -3.27%를 기록했다.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5479억원 감소한 197조867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5조763억원 감소한 209조417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814억원 증가한 31조6886억원, 순자산액은 1조185억원 감소한 32조9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58억원 증가한 14조9039억원, 순자산액은 441억원 증가한 15조1379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9696억원 감소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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