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로스토프나도누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간 경기를 관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로스토프나도누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간 경기를 관전했다. <사진=청와대> |
이번 경기는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다. 앞서 한국은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0 대 1로 패했다.
한국은 1954년 제5회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또아시아국가로는 최초로 1986년 제13회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종료 후 선수 락커룸으로 이동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코치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을 포함해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월드컵 축구 경기 관전을 끝으로 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 우리 시각으로 오는 24일 낮 귀국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스웨덴 전이 열린 지난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 등장한 대형 태극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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