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5일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장에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해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사내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12월 대표집행 임원에 선임됐다.
또한 이 신임 회장은 비 시멘트사업 부문은 매각하고 시멘트 관련 계열회사는 합병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슬래그시멘트 사업 확대와 노후 설비 개체, 폐열발전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신임 회장은 15일 임시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업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시멘트업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신임회장 <사진=한국시멘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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