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혁신비대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25일 한국당 측은 준비위원장에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측은 "안 의원은 당의 정책단장으로서 당이 고비일 때마다 안정적인 리더십과 경륜을 보여줬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1 kilroy023@newspim.com |
준비위원으로는 박덕흠 재선의원 모임 간사, 김성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와 배현진 송파을 원외당협위원장, 허남진 한라대 교수,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장호준 6.13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당은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외부인사 뿐 아니라 우리 당 소속 초선, 재선, 삼선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까지 모두 아울렀다"며 "이는 당내 선수와 계파를 아우르고, 원외 및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혁신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 측은 또 "준비위는 국민이 한국당에 부여한 마지막 기회로서 한국당을 재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준비위는 6.13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받들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혁신해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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