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산이 없는 두바이에 더 짜릿한 짚라인이 있다. 초고층 빌딩을 이용해 설치한 짚라인인 엑스라인 두바이(XLINE DUBAI)는 필수 액티비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최고를 좋아하는 두바이답게 세계에서 제일 긴 짚라인이다. 170m 높이의 건물에서 시작하는 두바이 짚라인은 1km를 1분에 날아간다. 체감 속도는 최대 80km/h다.
다른 짚라인과는 다르게 엎드려서 타기 때문에 속도감이 더 짜릿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슈퍼맨처럼 날아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170m 건물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며 엎드려 있는 것 자체로 공포감을 느껴 울면서 포기하려는 여행객도 많다. 하지만 막상 체험하고 나면 너무 재밌어 또 하고 싶다고 싱글벙글 웃는다. 두바이 최고의 액티비티인 짚라인을 직접 체험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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