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기단 확대다. 진에어는 연내 보유 항공기 대수를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25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들여온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오는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 신규 도입으로 진에어는 B737-800 23대, B777-200ER 4대 등 총 27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연말까지 B737-800 2대, B777-200ER 2대 등 총 4대를 새로 들여오고, 1대(B737-800)를 반출해 총 3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겠단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신규노선 취항 및 주요노선 증편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여행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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