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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에어버스 항공기 수입 협상 원해”

기사등록 : 2018-06-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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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올해 항공기를 많이 구매할 계획이며 에어버스 항공기 수입과 관련해 프랑스 측과 협의를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와 회동 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부역주의에 맞설 공동 연대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중국 관료를 인용, 중국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은 위생과 검열 규정에 대한 것으로, 20년 전 유럽에서 광우병 파동이 발생한 후 유럽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했던 중국은 지난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 금지를 철회했는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유럽연합(EU) 경제대화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한 리커창 중국 총리(좌)와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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