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이하 SSR)이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SSR 관계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가 잘 마무리돼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으며, 코스닥 상장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R의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주(신주 100%)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6600원~7500원, 공모금액 규모는 93억7200만원~106억5000만원이다. 다음달 19일~20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26일~27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8월 초며, 대표 주관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SSR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다. 다년 간 IT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받아 현재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포함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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