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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영화·전시·공연 할인 혜택 '풍성'

기사등록 : 2018-06-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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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스토리' '마녀' 개봉, 5000원에 관람 가능
전시 '은하철도 999_갤럭시 오디세이전' 50% 할인
뮤지컬 '미인' 30% 할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과 이번 주간에 다양한 문화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무려 2494개(6월22일 기준) 문화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에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해 눈길을 끈다. 6년간 이어진 관부재판의 감동실화를 그린 '허스토리'와 영화 '신세계' '대호'로 호평 받은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주인공이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D 영화에 한해 관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지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시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만화 '은하철도 999'와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미디어예술전 '은하철도 999_갤럭시 오디세이전'은 이날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인 균일가 기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6월 민주항쟁 31주년 기념 민중미술 2018'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의 옛 미술문화를 되짚어 보는 '일상의 예술: 제주민화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할인 혜택도 있다. 한국 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명곡들로 탄생된 뮤지컬 '미인'은 이날 오후 8시 전석 30% 할인을 진행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배우 진선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집콘: 꿈을 키우기 위한 충전소, 집'은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역에서도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뛰어난 실력과 예술성, 센스 있는 무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는 '청춘마이크'는 팝 공연과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날 오후 6시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청춘의 고민을 담아낸 공감 무대, 뮤지컬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 '바위꽃', '이승윤', '뮤럽'의 퍼포먼스는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충북 영동군 3·1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산에서는 인디음악 밴드 허지영, 한국형 소울음악을 재현할 '오이스터', 이야기 토크가 있는 '하이투힘(Hi to Him)'이 같은 날 오후 6시 안산문화강장 성큰광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고양문화원은 이날 전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공연'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개최한다.

전북임실문화원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연계한 공연,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학 광좌가 마련된 '문화가 있는 날-운수(雲水) 좋~다!'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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