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이 미국 이민 기관들은 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다가 잡힌 이민자 부모와 아이를 더 이상 격리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근인 텍사스주 토닐로에 설치된 불법이민자녀 수용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이 제기한 소송에서 샌디에이고 연방법원 다나 사브로 판사는 이같이 판결하면서, 수용소에 격리된 가족들이 다시 상봉하도록 명령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