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 상반기 케이옥션의 최고가 작품은 23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달과 매화와 새'다.
케이옥션은 올해 김환기 작품의 낙찰률이 89%로 보였으면 낙찰총액은 52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김환기 '달과 매화와 새'(왼쪽), 백남준 'TV is New Heart' [사진=케이옥션] |
다음으로 야요이 쿠사마의 '이피니티 넷츠(Infinity Nets)가 20억원, 김환기의 '남동풍 24-Ⅷ-65'이 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뒤이어 박서보의 '묘법 No.23-77'이 9000만원, 5위 역시 박서보의 '묘법 No. 1-79-81'으로 8억2000만원에 팔렸다.
백남준의 굵직한 작품도 거래돼 주목받았다. '에코 브이 토레오 트리(Eco-V toleo Tree)'가 3억원, '티브이 셀로(TV Cello)'가 1억7500만원, 티브이 이즈 뉴 하트(TV is New Heart)'가 5억5000만원에 시작 6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케이옥션을 올해 1월, 3월, 5월에 진행된 정기 경매와 온라인경매(프리미엄온라인 3회, 위클리 온라인 26회)를 비롯해 32회 경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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