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9일 대법관 지명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7월 4일 휴일(독립기념일) 이후 첫 월요일인 7월 9일 미국 대법관 지명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이 내달 31일 자로 은퇴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대법관을 물색하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뉴저지에서 대법관 지명자 후보를 인터뷰할 계획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자신이 후보를 5명으로 좁혔으며 여기에는 여성 후보 2명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를 택하든지 대법원이 보수성향으로 기울 것으로 내다봤다.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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