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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中 건강기능식품 공장 건설…40조 시장 공략

기사등록 : 2018-07-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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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 대풍경제개발구에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설립하는 기공식을 열였다고 1일 발표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 공장은 7만5840㎡(2만3000평) 규모의 대풍경제개발특구 부지에 들어선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7월 대풍경제개발구와 투자 협약을 맺고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

회사는 또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인 강소콜마를 설립했다.

강소콜마는 앞으로 5년간 총 3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1기 공장은 연간 1만톤의 생산 체제를 갖추며 분말, 정제, 연질 및 경질 캡슐 등 주요 건강기능식품 제형을 생산한다. 이후 2, 3기 공장에는 원료제조와 고형제 제작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본격적으로 중국 건강기능식품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0조원 이상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직접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식을 통해 중국 건기식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강소콜마 동사장을 겸임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정화영 대표는 기공식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건기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인의 건강과 아름다움에도 공헌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콜마비앤에이치]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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