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이 기독사회당(CSU) 대표직과 장관직 모두에서 사임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제호퍼 장관이 아직 사표는 제출하지 않았으며 당내 일부에서 이런 결정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호퍼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더 강경한 이민 정책에 동의할 것을 촉구해왔다. CSU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과 독일 대연정 내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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