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초 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예탁결제원과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여한다.
본 행사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에게는 크라우드펀딩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 후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된다. 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은 총 3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화 준비단계(Pilot-Project)에 있는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이 대상이며 오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펀딩은 8월 중순부터 크라우드펀딩 중개기관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약 3주간 진행된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예탁결제원은 신생 기업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페스티벌 참가 기업 모집 공고 및 펀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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