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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회전율 상승...주가도↑

기사등록 : 2018-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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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상반기 상장주식회전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이 확대된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도 대체로 높았다.

<자료=한국거래소>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52.10%, 코스닥시장 284.87%로 전년대비 각각 42.07%p, 27.60%p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 G2 무역분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보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장주식회전율 분포도 늘어났다. 회전율이 100%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8종목, 코스닥시장 829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94, 154종목이 증가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유가 496종목, 코스닥 394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78, 108종목이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주가등락률을 살펴보면 유가와 코스닥 모두 상장주식회전율과 주가등락률이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회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유가는 의약품(295.51%), 통신업(281.14%), 전기전자(280%) 등이 차지했다. 코스닥은 섬유·의류(676.79%), 비금속(472.09%), 정보기기(411.54%)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가에서는 보락(1918.40%), 대호에이엘(1887.57%), 필룩스(1617.33%) 순으로 회전율이 높게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좋은사람들(3741.06%), 푸른기술(2676.48%), 대아티아이(2340.36%) 순이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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