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최근 마케팅 트랜드가 ‘가성비’에서 ‘가심비’로 옮겨가고 있다.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과 효용성을 따지는 것이라면 ‘가심비’는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켜주는지가 관심 요소로 외식 및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가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고객접점이 가까운 외식업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가심비’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것을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얻으려는 니즈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메뉴 및 서비스들이 외식업계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하남돼지집’은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과 특별한 커팅 서비스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심비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고 28일 밝혔다.

또한 그는 “숙련된 직원이 직접 구워줘 더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직원이 고기를 굽는 동안 고객들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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