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달부터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GS리테일, ㈜에어포인트와 'GS25 편의점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판매 제품은 ㈜에어포인트의 최신형 모델인 '지패스(GPASS) 무선하이패스'다. 무선 적외선 방식(IR)으로 선‧후불 모든 하이패스카드와 호환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특별가 3만9800원이다. 통신사 제휴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판매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구매 후 제품에 포함된 USB케이블을 이용해 단말기를 자가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 따라 하기 쉬운 매뉴얼을 제공해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누구나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판매처를 더욱더 확대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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