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연금이 청와대의 인사 개입 논란 속에서 기금운용본부장(CIO)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연금은 6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금이사 초빙 공고를 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국민연금은 1년 동안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사실상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진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청와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했다.
이어 최근에는 CIO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하던 조인식 해외증권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밖에 해외대체실장과 주식운용실장도 공석으로 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국민연금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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