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정부가 내년 전기차 보조금을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재정정책을 이용해 전기차 수요를 늘리기보다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혁신을 추진토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내년 전기차 한 대당 구매 인센티브 평균치가 올해보다 3분의 1이상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센티브 차량 기준은 주행거리 최소 150km(1회 충전 기준)에서 200km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계획이 논의 중에 있는 만큼 차후 변경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5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개최된 '2018 베이징 모터쇼' 언론 프리뷰에서 공개된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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