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발효 시한(7/6)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가 하락한 것. 또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컸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45%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99%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86%), 운수 창고업(0.0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 의복(-6.57%), 종이 목재(-5.50%)는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9%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주식형 펀드 -2.47%, K200인덱스 펀드 -2.22%, 일반주식형 펀드 -2.16%, 중소형주식 펀드는 -1.98%를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4조 3754억원 증가한 201조692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3조1283억원 증가한 211조496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83억원 감소한 31조7880억원, 순자산액은 7459억원 감소한 32조1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687억원 증가한 14조8118억원, 순자산액은 1885억원 증가한 15조70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08억 증가한 1조1345억이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3조726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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