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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 '텍사스 신기록'... 9회 2사후 내야안타

기사등록 : 2018-07-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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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전 5타수 1안타... 타율은 0.29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신수가 47경기 연속 출루로 텍사스 신기록을 써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 새 역사를 만들었다.

디트로이트전에서 9회 내야 안타를 만든 추신수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전까지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47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9회 2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우완 빅터 알칸타라의 2구째 시속 140㎞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방면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그는 이 안타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47경기로 늘렸다. 훌리오 프랑코의 1993년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46경기)을 넘어섰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8경기 연속 출루) 달성도 남겨놨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도 3대0으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조금 하락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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