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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러시아 이노프롬박람회서 산업협력포럼 개최

기사등록 : 2018-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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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산업계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협력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국무엽협회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 최대 국제 산업 박람회인 '이노프롬'에서 한국의 주빈국 참여를 기념해 '한-러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로고 <출처=한국무역협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러 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를 비롯해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활용과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에서 앞서 있는 러시아와 뛰어난 제조 공정을 가진 한국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서도 양국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포스코ICT, 현대위아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조선해양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운항, 장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예지정비를 실현하는 '스마트십 4.0'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업무를 선진화하는 '스마트십야드 4.0'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관희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건설기계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에 대해 발표하고 ,포스코ICT 박미화 상무는 ICT 기술을 제철소에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사례를 소개해 최근 무인화, 자동화를 지향하는 러시아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러시아측에선 발표자로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러시아조선통합공사 회장, 유리 쉬모틴 러시아엔진통합공사 부회장, 안드레이 슬레프노프 러시아수출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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