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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LG화학 신정규(왼쪽) 연구위원과 (주)에이티이엔지 홍경수 이사가 선정됐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LG화학 신정규 연구위원과 (주)에이티이엔지 홍경수 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해수보다 높은 염분을 비롯해 과다섭취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보론(붕소) 등을 제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삼투 분리막 기술을 개발･상용화, 역삼투압 방식의 고성능 RO(Reverse Osmosis) 분리막 제조 기술 국산화 및 해수담수화 플랜트 효율 극대화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홍 이사는 하이브리드 제습기 상용화와 하이브리드 응축제습기,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한 공조기를 개발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등 우리나라 산업공조 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