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09 16:31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에서만 4개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한가 종목 가운데 유가증권 상장사 샘표는 별다른 주요 공시 없이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샘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150원(29.97%) 오른 4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장중 한 때 2만8100원을 터치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72%가 폭등한 수치다.거래량 역시 지난 5일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평소 5000주 내외의 거래량에 머물던 샘표는 5일 23만3978주가 거래된 데 이어 6일 115만8669주, 이날 55만9030주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샘표의 마지막 공시는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보고서다.
한편 샘표 외에 대한제당3우B(29.91%), 삼화전자(29.90%), 동원수산(29.56%)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코스닥의 와이오엠은 전장 대비 9350원(29.87%) 내린 2만1950원으로 장중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