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11일 고소하고 강력 대응에 나선다.

심은진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당사 아티스트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심은진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어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라며 "금일 고소장을 제출 할 것으로 추후 진행 사항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번 법적 대응은 심은진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계속 적으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에 대한 조치"라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심은진 본인 역시 SNS를 통해 본명이 김기덕인 배우 김리우와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에게 경찰에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활동 이후 솔로 가수, 배우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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