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처리업체로, 1964년 11월 19일 설립됐다. 현대중공업지주 외 1인이 91.73%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총 자산 9조1323억원, 자기자본 4조5734억원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4조49억원과 순이익 686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거래소의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규정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초 상장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자기자본 4000억원, 매출액 7000억원(최근 3년 평균 5000억원), 이익 300억원(매 사업연도 이익 실현과 3년 합계 600억원)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상장 심사 기간이 45영업일에서 20영업일로 단축된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