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이블데드'가 조금 일찍 만나는 할로윈데이 '얼리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오픈리뷰] |
'얼리할로윈 페스티벌'은 10월의 할로윈데이를 패러디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여름에 만나는 할로윈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할로윈 소품을 착용하거나 분장하고 오는 관객에게 스플레터석 30%, 이선좌석과 눈밭석, 창조주석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20일과 24일, 할로윈 분장을 한 좀비 배우가 로비에서 손바닥 사탕을 증정한다. 25일과 26일에는 '이블데드' 공연팀이 직접 관객에게 좀비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며, 참여 관객에게는 클렌징 스틱도 증정된다.
31일에는 당일 출연 배우들이 공연 종료 후 로비 포토존 앞에서 관객들과 할로윈 악수회로 만난다. 악수회 참여는 당일 유료관객 30명 추첨을 통해 가능하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B급 저예산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공포를 더욱 과장해 웃음으로 승화시킨 작품. 엽기발랄하고 코믹한 연출로 시종일관 객석을 웃게 만든다.
배우 강정우, 김대현, 서경수, 우찬, 유권, 김려원, 최미소, 김히어라, 서예림, 김리, 송나영, 원종환, 육현욱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8월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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