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청학1동 해돋이마을 상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가 상수도 미보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청학1동 해돋이 마을 주민을 위해 상수도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제공=영도구청] 2018.7.12. |
한국전쟁 피난촌으로 고지대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해돋이마을의 일부 가구에서 상수도 미보급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등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하수이용(상수도 미보급) 현황을 전수조사한 후 상수도 미보급 81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설치사업을 시행,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상수도설치사업으로 해돋이마을에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식수 공급이 가능해졌다"면서 "기존 지하수 식수관로는 고지대 방재용으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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