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6.7%)와 부합하는 수치이나, 지난 1분기(6.8%) 보다는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6.8%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지난 3일 중국 사회과학원은 2분기 GDP를 6.7%, 2018년 전체 GDP를 6.6%로 예측했다. 사회과학원은 투자 위축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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