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일본 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  500원에 항공권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500여명에게 오키나와 항공권을 항공운임 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4만4700원으로,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9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9월2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5회 운항하며, 10월 28일부터는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재방문율도 높다"며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노선뿐 아니라 일본의 대표 휴양지에도 신규 취항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8월 27일에는 후쿠오카에, 9월 21일에는 오키나와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삿포로(치토세)에도 연내 취항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은 모두 13개로 확대되며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에어서울이 일본 오키나와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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