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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준중형 SUV’ 지프 컴패스…경쟁력은 ‘가성비‧역동성’

기사등록 : 2018-07-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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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양 3990만원, 상위 4340만원

[경기도 파주시=뉴스핌] 전민준 기자=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제조업체인 지프가 ‘올 뉴 컴패스’를 앞세워 국내 준중형SUV시장을 공략한다. 지프는 가성비와 역동성을 율 뉴 컴패스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지프를 공식 수입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는 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올 뉴 컴패스 출시 행사를 열었다. 올 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콤팩트 SUV 영역(세그먼트)이다. 지프 관계자는 “지프에 새로운 경쟁 기회를 제공할 견인차 역할을 비롯해 핵심 SUV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프에 따르면 올 뉴 컴패스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공기역학적인 차체 선에 초점을 맞췄다. 지프 관계자는 “콤팩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디자인은 지프의 플래그쉽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인 올 뉴 컴패스만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지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인테리어와 고급 공기 정화기,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가죽 운전대와 열선 좌석을 지프는 올 뉴 컴패스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올 뉴 컴패스.[사진=FCA코리아]

올 뉴 컴패스의 주행 성능은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다.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의 힘을 낸다.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지고 브레이크를 놓으면 다시 엔진을 시동하여 연료를 절약해주는 Stop/Start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FCA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 두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기본 트림인 론지튜드 3990만원, 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모델인 4340만원이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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