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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9일(목) 조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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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토고 선박 1척, 北석탄 운반 혐의로 억류 중"
최재성 김두관, 오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북한의 경제난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말들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조간에선 북한이 대북제재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북한이 잠수정을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수출하려 했다는 소식도 있고, 북한산 석탄을 운반하던 토고 선박 1척을 우리 정부가 억류하고 있다는 뉴스도 흥미롭습니다.

북한의 대북제재가 완화되거나 해제되기 위해서는 핵무기 폐기가 우선과제입니다. 하지만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북한과 비핵화 시간표를 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줄다리기 이면에는 심각난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한 조바심이 깔려있습니다. 북한의 '살라미 전술(얻을 것만 얻고 뒤로 빠지는 전술)'은 익히 잘 알려져있습니다만, 경제난에 따른 북한 내부 동요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최재성 김두관 의원이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여당 대표를 뽑는 대진표가 대략적인 윤곽을 잡아나가는데요. '화룡점정'은 역시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권 내 모든 시선이 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쏠려있다는 기사가 나오는 걸 보니, '7선 이해찬'의 정치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귀기울이고 있다. 2018.07.18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북한, 소말리아 해적에 잠수정 수출 시도…대북제재 벗어나기 안간힘/중앙일보
북한이 대북제재로 무기 수출길이 막히자 해적에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 관계자는 18일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소말리아 해적에 잠수정 수출을 추진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북한이 수출을 시도했던 잠수정은 북한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여기엔 독일제 엔진(MTU-1800)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보기관도 바쁘게 움직였다고 한다.

▶뉴스 바로가기 정부 "토고 선박 1척, 北석탄 운반 혐의로 억류 중"/뉴스핌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97호에서 금지한 북한산 석탄 운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된 토고 선박을 지난 1월부터 억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병대 마린온 헬기, 사고 직전까지 기체 떨림 현상 있었다/한국일보
상륙기동헬기마린온(MUH-1) 추락사고는 기체 결함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에 벌써부터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마린온이 그간 크고 작은 결함을 보여온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조한 기종인데다, 메인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간 것이 이번 사고의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헬기는 이번 사고 직전까지 기체 진동 현상을 겪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北-美 테이블서 사라진 '비핵화 시간표'/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북한의 비핵화 논의와 관련해 "시간 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no time limit, no speed limit)"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잇따라 비핵화 장기전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더 나아가 처음으로 '북핵 폐기 시간표'가 없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일문일답] 강경화 "북한 비핵화, 흔들림없는 한미 공동목표"/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한미) 공동의 목표이자 국제사회의 목표"라며 "속도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현장에서] 김병준이 꺼내든 '당협위원장 교체' 칼자루 /뉴스핌
"애초에 공천권 관련해 어떤 것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당대표로서 당협위원장 교체 권한을 갖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8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말을 꺼냈다. 권한이 아예 없는 비대위는 꼭두각시가 될 공산이 크다. 그래서 김 위원장이 언급한 것이 바로 '당협위원장 교체권한'이다.

-'김병준 비대위' 곧 윤곽…역풍없이 비대위 구성 마무리?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7일 공식 출범하면서 김 위원장과 보조를 맞춰 한국당의 혁신을 이끌 비대위원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장 뒤바뀐 개헌논의…野 "연내 개헌" 與 "이제 와서" /노컷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헌 언급에 야당이 맞장구를 치면서 개헌 군불 때기에 나섰다. 반면 연초 6.13 지방선거 동시 개헌을 외치며 강공을 폈던 여당에 오히려 야당이 개헌 목소리를 높이면서 여야의 공수가 바뀐 모양새다.

▶뉴스 바로가기 '초선같지 않은 초선' 김두관, 오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뉴스핌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19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8.25 전당대회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그는 지난 14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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