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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원, 배우 정제원으로 스크린 데뷔…'굿바이 썸머' 캐스팅

기사등록 : 2018-07-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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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사춘기 소년 현재 연기…19일 크랭크인
"설레면서도 책임감 커…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비주얼 래퍼 원(ONE)이 배우 정제원으로 영화 ‘굿바이 썸머’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제원의 ‘굿바이 썸머’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굿바이 썸머’는 열아홉 시한부 소년 현재(정제원)의 사랑 고백을 받고 고민에 빠진 친구 수민(김보라)의 감성 로맨스다.

극중 정제원은 사랑을 시작한 시한부 소년 현재 역을 맡았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수능을 준비하고 첫사랑에게 고백도 건네는 사춘기 고등학생이다.

정제원은 “첫 영화라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감독님의 조언을 잘 새겨듣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캐스팅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영화 '굿바이 썸머'에 출연하는 배우 정제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래퍼에서 배우로 본격 발돋움을 시작한 정제원은 올 초 tvN 드라마 ‘화유기’와 단막극 ‘문집’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화유기’에서는 방물장수의 손자로 출연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문집’에서는 아련한 첫사랑 역할을 소화해냈다.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정제원은 이번 영화에서 한층 더 싱그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굿바이 썸머’는 19일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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