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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작년 '세수효자' 1위는 남대문세무서

기사등록 : 2018-07-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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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증가로 7년만에 1위 복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해 세수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이른바 '세수 효자'는 남대문세무서로 확인됐다.

19일 국세청이 1차로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세무서 중 세수 1위는 남대문세무서로서 총 11.6조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대문세무서는 전년보다 세수가 4148억원 늘면서 2010년 1위를 달성한 이후 7년 만에 1위로 복귀했다.

세수 2위는 전년도 1위였던 수영세무서로서 10.9조원의 세수를 기록했으며 3위는 전년도 3위를 기록했던 울산세무서가 차지했다. 반면 세수가 가장 적은 곳은 영덕세무서였으며 남원세무서, 해남세무서 순으로 집계됐다(표 참고).

[자료=국세청]

국세청 관계자는 "대기업이 밀집한 남대문세무서가 법인세 증가로 인해 1위를 차지했다"면서 "수영세무서는 예금금리가 하락하면서 한국예탁결제원의 법인원천세 감소 등으로 2위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세상담센터를 통한 전화상담은 전년에 비해 3.1% 증가한 429만건으로 기록됐다. 인터넷 상담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24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국세상담 문의가 많은 달은 연말정산 시기인 1월이며, 적은 달은 10월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1월이 10월보다 전화상담은 2.6배, 인터넷 상담은 2.8배 많았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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