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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 앞둔 우버, 최고재무책임자 또 '공석'

기사등록 : 2018-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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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비르 아다카르 CFO, 美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로 이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적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가 내년 기업공개(IPO)을 앞두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가 또 공석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버 [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버 CFO로 취임한 프라비르 아다카르는 최근 미국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도어대시(DoorDash)’ CFO로 자리를 옮겼다.

가우탐 굽타 전 우버 CFO 후임으로 합류한 프라비르 아다카르는 지난해부터 우버 상장에 대한 준비 작업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 계속해서 우버 CFO가 교체되는 가운데,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CEO는 이번 주 아스펜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CFO 적임자 물색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로우샤히 CEO는 공식 성명에서 “우버가 IPO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프라비르는 재무 상황 및 수익성 개선 등 훌륭한 임무를 해줬다”면서 “그를 떠나보내기 슬프지만, 그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우버 전 직원은 도어대시에서 프라비르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버는 CFO 자리 외에도 리앤 혼지가 떠나고 난 자리인 최고인사책임자(CPO) 적임자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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