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기업실적 호조와 파월 미 연준의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우 종합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와 NIKKEI 225 지수도 각각 유로화와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상해 종합지수는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4분기만에 둔화된 6.7%로 발표되고, 위안화 약세에 따른 항공주의 부진이 이어져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유럽신흥국주식형 펀드, 아시아신흥국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1.68%), 해외부동산형(0.30%), 해외채권혼합형(0.27%), 해외채권형(0.1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커머더티형(-0.10%)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03억원 증가한 36조879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67억원 증가한 22조1086억원으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72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36억원 감소했다. 이외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551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433억원 감소한 반면,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06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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