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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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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대법원 |
2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오전부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재판을 협상 수단으로 삼아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주요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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