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23 15:56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2018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 공인구가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3일 2018 자카르타-탈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 사용구가 대만 아마야구 공인구인 브렛(BRETT)사의 BR-100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공을 잡은 느낌은 미국 롤링스(Rawlings)와 미즈노(Mizuno)의 중간 정도인 것 같다”며 “실밥이나 미끄러운 느낌에 있어서는 브렛이 롤링스보다 실밥은 약간 높고 덜 미끄러우며 크기는 다소 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사용구인 ILB와 비슷해 다양한 구질 구사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금세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동열 감독은 대회 현지 사전 답사를 위해 오는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