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사회

추미애 “노회찬, 사람냄새 나던 사람…참 슬프다”

기사등록 : 2018-07-24 12: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4일 오전 11시 빈소 찾아…30여분 머물며 유족 위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아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와 조문한 뒤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목숨을 끊겠다는 결심을 말릴 수만 있었다면 하는 생각에 참 슬프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18.07.23 yooksa@newspim.com

추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사람 냄새 풍기고 향기 있는 삶을 사시던 분이다. 우리 정치에도 강한 인상, 맑은 기상을 담으신 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쯤 장례식장에 도착한 추 대표는 약 30분 동안 빈소를 지키며 유족을 위로했다. 추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짧은 심정을 남기고 함께 온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빠져나갔다.

zunii@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