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89포인트(0.48%) 상승한 228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4포인트(0.17%) 상승한 2273.15에서 시작해 이 같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갔다.
24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 |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99억원과 6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00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89%), 건설업(5.30%), 철강금속(2.94%), 기계(2.77%) 등 다수 종목이 올랐다. 운수창고(0.71%), 운수장비(0.52%), 의약품(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내린 종목이 많았다. LG생활건강(4.56%), 한국전력(2.79%), POSCO(2.52%), SK하이닉스(2.33%)가 2% 이상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97%), NAVER(3.75%), LG화학(0.75%)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며 “시장 전반적으로 뚜렷한 모멘텀이 없고 수급도 활발하지 않은 장세가 이어져 지수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스닥이 소폭 상승으로 그친 것은 장초반 상승하던 제약주들이 하락세로 다시 돌아선 탓”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일대비 4.61포인트(0.61%) 오른 761.5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41억원 순매도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7억원과 2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0.40%), 펄어비스(1.01%), 스튜디오드래곤(2.96%)가 올랐고 메디톡스(0.17%), 나노스(6.16), 신라젠(6.16%), 바이로메드(2.48%) 등 제약‧바이오주는 대부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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