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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 5G 이동위성통신 SoC 개발 사업자 선정

기사등록 : 2018-07-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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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P위성(대표 류장수)이 5G 이동위성통신 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핵심 칩을 개발한다.

AP위성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지원하는 2018년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과제명: '재난 대응에 효율적인 5G 이동위성통신 시스템온칩(SoC : System on Chip)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동 과제의 정부지원금은 총 32억원 규모로 개발 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12월까지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상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위성망과 음성 통신, 팩스/데이터 통신, 패킷 통신 등을 활용하여 재난 대응 및 재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개발을 주요 연구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GMR-1 2G/3G 및 5G 위성망 모두 지원하는 통합 칩 핵심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함으로써 M2M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한발 더 앞서나가 표준화를 이끌고, 기술적으로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해 AP위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AP위성 관계자는 “위성 통신이 5G,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되면서 위성 기반의 M2M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금년 초에는 시범사업으로 차량탑재용 듀얼 모드 정보수집장치를 납품했고, 이라크에 선거관리시스템의 위성통신 단말기를 수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각종 셀룰러(LTE, 3G, 5G, TRS 등) 또는 IoT(NB-IoT, LoRa, SigFox 등) 솔루션과 결합하여 탄탄한 지상/위성 겸용 통신 기술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선진 기업과 경쟁이 가능해지고, 수출 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5G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는 재난 시 모니터링은 물론 군사적 목적의 통신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스마트팜,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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