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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美, 석유 수출 막으려 한다면 동등한 대응 취할 것"

기사등록 : 2018-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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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외무부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막으려 한다면 이란은 이와 동등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각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런 방향으로 심각한 조치를 취하길 원한다면, 이란으로부터의 반응과 동등한 대응을 틀림없이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21일 자국의 이란 수출이 중단된다면 걸프국의 석유 수출을 막을 수도 있다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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