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가 "라오스 세피아 세남너이 지역 댐 붕괴 사고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 23일 오후 5~6시경 라오스 남부지방 세피안 세남너이에서 우리 업체인 SK건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댐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현재 SK건설 등이 구조헬기, 보트 및 구조요원 등을 파견하여 구조활동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장상황반을 구성하고 영사협력원, 해당 건설업체, 우리교민 네트워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이번 건설작업에 참여 중인 우리 국민 53명(SK건설 50명, 한국서부발전 3명)은 모두 사전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콩 강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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