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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뉴캐슬 데뷔전 21분 소화…헐시티와 2대2 무승부

기사등록 : 2018-07-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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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기성용이 뉴캐슬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헐시티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이 1대2로 뒤진 후반 24분 존조 셀비와 교체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입은 왼쪽 종아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성용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는 접전 끝에 2대2로 마무리됐다. 뉴캐슬이 전반 15분 호세루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16분 헐시티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뉴캐슬은 후반 42분 페리스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저번 시즌까지 몸담았던 스완지시티가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팀을 떠나 지난달 30일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라페일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 뉴캐슬의 중원은 스완지시티 시절 동료였던 존조 셀비와 모하메드 디아메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미켈 메리노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생겨 앞으로 기성용의 출전 기회는 충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다음달 11일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지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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