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YH14618’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수출 규모는 2억1815만달러(약 2400억원)이며, 이 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65만달러(약 7억2000만원)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1750만달러(약2434억6000만원) 규모이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수취할 예정이다.
상기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액의 25%는 계약에 따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계약특허의 최종 만료일 또는 최초 상용 매출일로부터 10년 중 가장 늦게 도달하는 시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스파인바이오파마는 국내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YH14618’의 판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