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현욱 인턴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최고기온이 40.5도를 기록했다.

이 시각 폭염 현황. [자료:기상청]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5도를 기록했다. 불과 이틀 전인 24일에 경북 영천시 신녕면이 40.3도로 최고 기온으로 경신했는데 이 기록이 또 경신된 것이다. 이날, 경북 영천시 신녕면 기온도 40.4도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이래 일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경남 합천은 39.3도, 전북 장수는 35.3도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7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 한때 전국 내륙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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