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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직장관련 도서

기사등록 : 2018-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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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분석
직장 관련 소설 중에는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서' 1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직장·직장인 관련 도서로 나타났다.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사진=문학동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2015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약 2억6000만 건 가운데 직장·직장인 관련 도서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이같이 공개했다.

직장·직장인 관련 도서 대출 1위에 오른 '개인주의자 선언'은 현직 부장판사인 문유석 판사가 한국사회에 만연한 국가주의, 집단주의 사회 문화를 비판한 책이다.

이어 '말의 품격', '약간의 거리를 둔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6위에서 10위는 '온전히 나답게', '퇴사하겠습니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 '행복한 출근길'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직장과 직장인을 소재로 한 소설 중에는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대출량이 가장 많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직장과 직장인 관련 도서 중 대출 실적이 좋은 책은 대부분 직장 동료와 소통, 직장인으로서의 소양이 주제"라고 밝혔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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