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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말 맞아 안동 봉정사 방문…세계 유네스코 유산

기사등록 : 2018-07-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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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록산사와 산지승원 중 봉정사 휴일 맞아 방문
30일 부터 5일간 여름휴가, 별다른 일정 안 잡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주말을 이용해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네스코에 등록된 봉정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유네스코 등록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휴일을 맞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안동 봉정사에서 현존하는 다포게 건축물의 최고인 대웅전을 주지 자현스님과 둘러보기도 했다.

봉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로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봉정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산사 7곳이 우리나라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5일 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문 대통령은 휴가 동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휴가 본연의 의미대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협치내각을 제안한 문재인 정부 2기 개각과 이후 한반도 평화 정책 등에 대한 구상을 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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