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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과 생활비 때문에"... 김해서 담 넘은 40대 구속

기사등록 : 2018-07-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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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촌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31일 A씨(40)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해중부경찰서 전경[제공=김해중부경찰서] 2018.9.31.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께 김해 농촌지역 한 주택가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해 방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0대 주인 부부가 일을 보기 위해 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추적 중 자신의 주거지인 양산의 한 원룸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다수의 전과가 있는 A씨는 같은 혐의로 3년 전에 출소했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져 빚도 있고 생활비 마련도 여의치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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